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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면 더 풍성합니다
글쓴이 : 담임목사 날짜 : 2013-12-08 (일) 08:56 조회 : 927


지난 화요일,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y)가 주관하는 #GivingTuesday 온라인 캠페인이 처음 있었습니다. GBGM이 지원하는 선교 사업과 선교사를 위해 기부하면, GBGM이 매칭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필리핀 태풍 피해를 위한 구제헌금으로 지정하여 보냈습니다. 계속되는 헌금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많은 액수는 아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캠페인이었기에 결과가 곧바로 보고되었습니다. GBGM은 현재 880여 개 이상의 선교 프로젝트와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하루에 6백 5십만 달러가 기부되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연합감리교회 중, 34개 국가에서 약 11,000의 기부자들이 특별지정선교헌금(The Advance)을 통해 자신들이 지원하고 싶은 선교와 사역을 위해서 16,300건 이상 기부한 것입니다. 이에 GBGM은 처음 5십만 달러의 금액을 매치 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캠페인을 주관한 GBGM도 풍성한 결과에 약간 놀란 것 같이 보였습니다. 매칭 금액을 50만 불만 준비한 것을 보면, 아마 그 정도만 거두어도 충분하리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기부금 총액만 보면 큰 금액이지만, 참여한 기부자들로 나누어 보면 적은 금액들이 모여진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물질이 많다고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리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단위들이 모여 힘을 합칠 때 더 큰 규모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이번 캠페인이 더욱 큰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 제가 확신하는 이유는 어느 한 독지가의 큰 헌신으로 된 것이 아니라, 11,000 기부자들의 자그마한 헌신들이 모여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감당하다가 상황이 바뀌고 마음이 변하면 멈추게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은 결코 어떤 상황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남선교회와 여선교회를 세분화하는 이유도 관련이 있습니다. 작은 단위로 나뉘는 것이 약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세 겹, 네 겹줄이 되어 더욱 단단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가 그 사실을 보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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