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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 목사 선교편지 (4/30/2016)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05-04 (수) 23:18 조회 : 328

 

선교지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때면, 때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것들을 우리들의 눈 앞에서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주시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미래에 우리 힐링과테말라를 이끌어갈 식구들을 키워 가는 일입니다.

저는 우리 주님이 원하시면, 또 저희 감독님이 선교사로 계속 파송을 하신다면, 이곳 과테말라에 뼈를 묻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우리 주님이 다른 곳으로 인도하시던지, 아니면 주님이 천국으로 인도하시던지, 언젠가는 이 곳을 떠나야 할 것입니다. 그 때 과연 누가 우리 힐링과테말라 사역을 계속해서 힘있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를 두고 기도를 해 왔습니다. 묵상 가운데, 마음에 품은 소원이 과테말라 의사들을 키워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일년에 세명씩 의대생들을 선발해서, 졸업하는 육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또 이들은 선교센터에서 지내면서, 의사가 될 때 까지 후원을 하는 것입니다. 이 학생들은 선교센터에 머무는 육년 동안, 함께 먹고, 새벽이면 함께 디보션을 나누고, 함께 예배하고, 함께 사역함으로 (시간이 될 때), 한 식구가 될 것입니다.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아들, 딸들로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육년후에는 일년에 세명씩 의사들, 그냥 의사들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백성을 섬기길 원하는 하나님 앞에 진실한 의사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묵상은 이곳에 온 첫해 부터 항상 제 가슴에 있던 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의 역사는 놀랍습니다. 현재 학생 선발중에 있습니다! 이런 제 기도의 제목들을 몇몇 목사님께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보스턴 성요한 교회 (조상연목사님 담임)에서 작년 부터 세 가정이 한 학생씩 육년 커밋트먼트를 해 주셨습니다. 이미 재정을 모으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또 보스턴의 그레이스비젼교회 (홍종욱목사님 담임)에서 한 가정이 올해 9월 부터 한 학생을 육년동안 후원하시기로 커밋을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재정은 준비가 되었었는 데, 다음 문제는 어떤 학생을 선발할 것인지가 큰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냥 아무 학생이나 뽑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학생들을 뽑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작년을 보냈었습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은 놀랍습니다. 정말 아웃 오브 불루로 근처 산까를로스 국립의과 대학의 병리학 교수님 (델마 로페즈 로아르까)을 우리 힐링과테말라 과테말라 법인의 이사로 보내주셨습니다. 델마 교수님은 의과대학 이학년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신실하신 교수님이십니다. 이 교수님이 의대 본과 이학년 학생들에게 힐링과테말라 사역을 알리고 헌신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도교수가 되기로 해 주셨습니다. 델마 교수님의 도움으로 산까를로스 의과 대학에서 첫 학생모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모임 (올해 3월 초순)에는 솔직한 제 마음은 전학년 대상도 아니고 이학년 학생들만 대상이기에 서너명 정도 모임에 참석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서 보니 스물 다섯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우리 하나님! 이들에게 힐링과테말라의 사역을 알리고 동역의 방법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순회진료를 (3월 중순, 성요한교회 후원) 함께 나갔는 데, 이 때 참가한 학생들이 서른 다섯명으로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참가 신청을 받아서, 부랴 부랴 교통편 준비를 하고, 또 학생들의 업무를 배정하는 일을 기쁨 가운데 감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순회진료를 나가서도 학생들은 약국업무를 맡으면서, 안경 사역을 하면서, 또 가가 호호를 방문하여서 기생충약을 나누어 주면서, 하나 같이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순회진료후 두주 후에,  우리 학생들에게 급식 사역을 하는 곳 아이들을에게 inspiration speech를 부탁을 했습니다. 우리가 지내는 센터에서 두시간이나 떨어져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스물 세명이 참석을 해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과 믿음에 대해, 신실하신 하나님의 꿈에 대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 감사한 것은 은혜 가운데 선교관 숙소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원래는 장단기 선교사를 위해서 마련한 숙소인데, 올해에는 첫해에 선발한 학생들이  올해 9월 부터 이곳에서 지낼 계획입니다. 내년에 학생들이 더 늘어나게 되면 이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건물을 지을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지낼 숙소 뿐만이 아니라, 힐링과테말라를 위해 헌신하길 원하는 선발되지 못한 다른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함께 갖추어 질 것입니다. 이 곳에서 하나님의 꿈이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델마 교수님과 함께 이 학생들중에 올해 세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선발을 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학생들만을 보지 않고, 이 학생들의 가정까지 방문해서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학생들을 선발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들이 선발 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들이 선교센터에 머무는 동안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모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내년에 선발될 이들을 위해서도, 또 재정 지원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합니다.그리고 향후 계획될 기숙사 건축을 위해서도 기도와 재정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이 신실하시니 당신이 주신 씨앗을 믿음으로 뿌릴 뿐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니, 당신의 선하심대로 이루심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길 소원하며, 과테말라에서 이누가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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